충남연구원, UNGC이행 보고서 제출로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 가한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인권경영센터가 27일,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10대원칙 이행 보고서를 제출했다.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는 2000년 7월에 뉴욕 UN본부에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로 10대 원칙들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포괄적인 UN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출범한 세계 최대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현재 전 세계 162개국 14,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은 UNGC 10대 원칙을 근거로 인권경영 실행체계 기반조성 및 강화, 인권·권리 침해 방지를 위한 인권교육, 성희롱·성고충 및 직장 내 괴롭힘 진단 및 개선 노력, 인권침해 신고·상담 창구 운영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충남연구원에서 진행된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인권경영센터 운영상황 보고 및 UNGC 참여보고서(COE)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고, 인권경영위원들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앞으로 충남연구원은 물론 충청남도 공공기관의 인권경영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황 원장은 “이번 UNGC 보고서를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지지하고 준수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포괄적인 유엔의 목표 달성에 동참하여 유엔글로벌콤팩트의 가치가 우리 충남에 확산될 수 있도록 충남연구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보고서는 이번 2020년의 주요 활동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에도 매년 이행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해 7월 전국 연구기관 중 최초로 인권경영센터를 개소하고, 연구원 내 인권침해, 직장 내 갑질, 성희롱․성폭력, 부패․비리를 적극 진단하고 예방함으로써 인권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연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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