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그 사람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하는데 실력이 있고 교양과 지혜로운 여성들한테는 매력이 있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 녹화 촬영을 하면서 상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습관을 지니고 있는 젊은 여성 이주연 PD와 인품이 내재되어 있고 말없이 실천의 의지가 표출되어 절도 있는 응축된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스며 나오는 박혜경 리포터를 만났다.

또 사물의 이면을 관찰하는 습관과 자기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자신이 경험하지 않아도 또 알지 못했던 세계를 바라보는 심미안을 획득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에 곧 익숙해져 있는 이지혜 작가와의 세 사람은 ‘아름다운 습관’이 모여서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현대는 개성화 시대이기 때문에 각자 나름대로 잘 만들기에 따라서 매력 만점의 개성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어떤 상황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요령이 있어 보이는 센스쟁이 박혜경 리포터는 인간적인 여유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각자의 역할을 잘하기 때문에 좋은 내용의 방송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느끼게 되었다. 필자는 대장암 4기 극복의 일에서 그 어떤 시련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다시 한 번.. “가슴 속 깊이 품어보는 날이었다.”

즉 방송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필자의 마음은 박혜경 리포터와 이지혜 작가, 이주연 PD가 일을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 있는 사람들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작은 계기가 바로 행복한 방송인이 되게 하는 힘으로 보인다. 박혜경 리포터는 밝은 표정과 또릿또릿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말은 그 사람의 품성이라고 본다. 이지혜 작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곱고 이쁘다. 또 품위까지 있다. 이지혜 작가가 신혼여행 중에 유럽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말 하는데 부부가 마치 오누이처럼 무척 다정해 보여서 좋다.

인생은 그 사람이 생각하고 마음속에 그린대로이루어지기 마련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인생의 핵심 요소가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녹화 방송을 촬영하면서 인품은 일종의 습관임을 인식했다. 따라서 필자는 일단 마음에서부터 어떤 형태를 그리고 나서 행동으로 그 상상력을 옮길 때 일이 잘 된다는 것을 느꼈었다.

okjoojeon@naver.com 전옥주 서울시청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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