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연철, 김대환)는 1일 이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하여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가정 31가구에 250만원 상당의 동절기 이불세트와 전기담요를 전달했다.

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 가구들이 난방비를 아끼려고 보일러를 자주 가동하려하지 않는 점을 착안하여 협의체에서는 올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겨울이불세트와 전기담요를 준비했다.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2인 1조로 팀을 만들어 맞춤형 복지팀으로부터 추천받은 취약가정을 방문하였으며, 방문하는 가정의 복지욕구에 따라 이불세트와 전기담요를 전달해주었다.

또한 각 가정에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파악된 대상자들의 복지욕구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협의체 위원들이 한 집 한 집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은 반갑게 반겨 주었으며, 전기담요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졌는데도 기름 값이 무서워 옷을 두툼하게 껴입고 잠을 잤다”며 “전기담요를 지원해 주니 기름값 걱정 없이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기뻐했다

김대환 민간위원장은 “생활비가 늘어나는 겨울이 되면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항상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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