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30일 오후 1시,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 TV’를 통해 ‘2020 온라인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해설 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는 보은 속리산 일원에서 1박 2일 동안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시군 담당 공무원-해설사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11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충북 관광 홍보를 위해 온라인 충북관광 홍보로 진행했다.

‘2020 온라인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뿐만 아니라 관광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유튜브에서 ‘한국관광공사 TV’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청주시 대표 관광지인 초정행궁을 시작으로 충주시 미륵대원지, 제천시 의림지 등에서 펼쳐지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11개 시군 대표 관광지의 수려한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11개 시군 대표 관광지 홍보 영상은 추후 충북관광 유튜브 채널인 ‘들락(樂)날락(樂) 충북’을 통해 시군별 관광지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도내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해설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홍보대사”라며, “올해 코로나19의 확산 등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관광을 포함한 사회 모든 분야가 위축됐지만, 내년부터 온라인, 소규모, 분산 운영 등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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