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코로나19 극복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지역 문화향유 증진을 목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내 인생의 책 한 권”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개인이 좋아하는 책의 제목이나 글귀, 그림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예술가로 구성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에서 보완작업을 거쳐 타일작품으로 제작한다.

제작된 타일작품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증평읍 인삼로 93) 일원에 공공미술 작품으로 최종 설치되며,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협조와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참여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에 따라 친필로 작성한 뒤 군청 문화체육과(043-835-4112)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37명의 작가팀을 선정하고 지난 17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선정된 작가팀은“내 인생의 책 한 권”외에도 지역의 대표적 역사인물이자 다독가인 백곡 김득신과 책을 테마로 한 조형물과 예술의자 등을 제작해 김득신문학관 일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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