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축산과가 ‘한우암소 우수유전자 진단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우암소개량을 위해 한우의 육량과 육질에 영향을 주는 우수한 유전자를 분석하는 사업이다.

우수유전자 진단 특허를 보유한 충북대학교 동물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내 한우번식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암소가 지닌 우수유전인자 보유여부를 분석하고 관리한다.

한우 씨수소의 우수 정액보급에 걸맞은 우수한 암소를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1376두를 분석해, 분석결과 CC형(최우수) 41두(3%), CG형(우수) 468두(34%), GG형(도태장려) 867두(63%)에 대한 농가컨설팅을 통해 한우암소의 도태기준을 마련했고, 우수 암소는 계획교배를 통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사업량은 776두/사업비 3104만 원으로 총 4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축산농업인을 포함한 한우번식 선도농가들의 암소개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충북대학교 동물생명과학연구소의 컨설팅을 더해 보다 과학적·선도적으로 단시간 내에 한우개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에 대한 젊은 열정이 있는 청년축산농업인들의 축산에 대한 꿈을 함께 지원하는 격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제일의 명품한우 생산기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미래 축산업의 희망이 될 청년축산농업인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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