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2020충북문화콘텐츠브랜딩지원사업’을 통해 ‘웹개발, 캐릭터개발, 가상현실(VR)영상, 디지털음원’ 4개 분야의 아이템을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앱/웹 개발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기업 로컬리지(대표 홍재형)가 지역 내 카페 공간에 대한 콘텐츠(영상, 사진)를 통해 커핏(www.coffit.co.kr)을 개발하여, 현재 청주 지역 내 42개 제휴사들의 입점이 완료된 상태이다.

캐릭터 개발 분야에서는 디자인펜슬(대표 오미순)이 청주의 대표 먹거리이자 중심 상권인 성안길 서문시장 삼겹살을 모티브로 캐릭터 2종(삼겹살을 사랑하는 외계인 “피기스”, 자아를 찾아 여행하는“겹겹이”)을 개발하여, 캐릭터별 이모티콘 각 32종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 예정이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충북 젊은 미디어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유)전파상스튜디오(대표 이승훈)가 충북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속리산을 투어 하는 1인칭 시점의 실감형 VR관광 영상을 제작하였다.

향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관광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하고, 해당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대성비디오에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 분야에서는 충주예술인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예술기업 살로메(대표:김세영)가 충북의 뮤지션을 소개하는 음악채널 “너와나의소울TV MAsoul”을 개설하였다. 클래식, 대중가요, 섹스폰 연주곡 등 3곡의 디지털음원이 발매되었고, 해당 예술인들의 인터뷰, 노하우레슨, 음원 녹음실황 등의 영상들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어 있다.

2020충북문화콘텐츠브랜딩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충북의 우수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콘텐츠*에 대한 사업화 지원으로 추진되었다. 충북과기원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충북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콘텐츠 기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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