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6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020 충청북도 도시재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특강과 성과와 사례 발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강은 박상민 국토교통부 도심재생과장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및 도시재생 사례’, 김현수 대한국토‧도시학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재생 대응방안’을 통해 도시재생 정책과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특강 이후 도시재생에 대한 성과 발표를 통해 재생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낙후됐던 도시를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공유했다.

발표회에서 우수한 도시재생 성과로 호평을 받은 제천시 영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최우수상으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근까지 도시개발은 신도시 조성을 통해 급격한 양적 확장을 이뤄 구도심은 인구유출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상권이 쇠퇴하는 등 전반적인 도시 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충북도는 23곳의 쇠퇴지역에 3천억원을 투입해 오랫동안 소외되고 방치되었던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북도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오늘 도새재생뉴딜 성과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쇠퇴지역이 지역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성장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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