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축산과 김형배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의 7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조직문화 개선, 적극적 업무자세 등 자유주제로 ‘이달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11월의 주인공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접수된 후보 중 심사를 통해 김형배 주무관이 최종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국가 간 무역장벽을 완화한 FTA 협정으로 피해를 본 도내 축산농가를 위해 도 축산과, 새만금수질개선과 및 익산시 축산과, 환경정책과와 FTA폐업보상과 현업축사 매입사업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였다.

 김 주무관은 FTA폐업 보상 대상에 익산 왕궁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무허가 축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또한 익산 왕궁 양돈 단지 4개 마을 양돈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FTA 폐업에 필요한 조건을 설명하는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여 8개 농가가 추가로 폐업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도내 총 24개 농가 179억원의 보상액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들의 생계 안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는 주인공인 김형배 주무관에게 최훈 행정부지사가 직접 부서를 방문하여 기념선물과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을 수여했고, 도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격려의 의미로 해당 부서에 간식을 지원했다.

 이달의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김 주무관은 “가축질병방역 및 현업업무로 고생하시는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상 업무 담당자로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 생계안정과 해당 품목의 구조조정 도모를 위해 농식품부와 적극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폐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김 주무관의 헌신과 노력이 널리 알려져 적극적인 조직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혁풍(소소한 혁신의 바람) 공무원’을 찾아 격려하는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 12월 주제는 ‘도정혁신’으로, 혁신과제 발굴 및 운영, 경진대회 참여 등 혁신관련 업무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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