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순천 교육 비전쇼 및 교육의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순천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비전쇼에서는 ▲미래의 인재상 제안, ▲마을과 학교가 결합한 교육과정 지역화, ▲청소년을 민주시민으로 만드는 청소년 자기주도, ▲교육을 정책 통합하고, 시민 참여의 장을 여는 거버넌스를 과제로 제시하였다.

비전쇼에 이어서 진행된 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 의제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참여단의 의제제안, 공개투표를 거쳐 발굴한 교육의제에 대해 발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순천에서는 청소년 자치, 마을교육공동체, 돌봄, 생태교육, 교육체제 등 다양한 제안들이 모아졌으며, 그 중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가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선정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3E정책을 통해 교육이 뿌리가 되어 지역의 생태 경제가 발전해 나가는 것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0 순천혁신교육주간 ‘생태수도 순천, 지방교육자치를 꿈꾸다’를 열어, 생명생태 교육 작품 전시회, 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청소년 정책마켓, 인문학 잡지 출판기념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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