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지음식 등 다채로운 요리 소개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 조리제빵과 제 22회 졸업작품전시회가 25일 오전11시30분 학교 미래관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년전 바이오식품과학과에서 조리제빵과로 학과를 개편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2019년과 2020년 전국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대상과 금상 등 많은 상을 휩쓸면서 학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오늘 개최된 졸업 작품전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요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 학기 동안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과목을 통해 정성과 열정을 다해 개발한 작품들이다.

전시회는 이바지 음식 등 그동안 요리대회 수상작 위주의 전시⋅관람 공간과 호텔식 8인 테이블 세팅에서 양식을 풀코스로 시식해 보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대형 식당이나 프렌차이즈 메뉴와 같이 세련되고 화려하지는 않았으나 학생들의 정성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였다.

또 양식 풀코스 시식은 유수한 호텔 경양식에 버금가는 메뉴와 맛으로 시식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리제빵과 학과장은 “이 같은 요리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2학년 재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한혜영 교수님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메뉴와 작품으로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학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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