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4일 오전 0시부터 12월 7일 24시까지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강력한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중점관리시설에 대해서는 의무화된 방역조치를 1차례만 위반하더라도 즉시 집합금지가 실시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일반관리시설엔 강화된 방역 수칙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도서관 15곳과 판교박물관 등 모든 공공시설은 이용인원을 30% 이내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 시간(회차)당 최대 이용인원 제한도 둔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독려 캠페인을 지속하고, 25일 홍보 포스터 5000장도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대비 특별방역조치도 시행한다. 1100여명의 자가격리자 중 수험생을 특별 조사해 수능장 이송수단을 마련하고,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은수미 성남시장은 “앞으로 2주간 가족·친척간 모임, 직장모임, 동호회 모임 등 최대한 모임과 약속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기재,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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