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음악창작소는 시민참여형 창작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아무가사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남음악창작소는 29건의 공모 가사 중 음악산업 전문가 평가를 통해 7개의 가사를 선정하고, 지난 21일 시상식 및 쇼케이스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했다.

선정된 7개 가사는 △곰인형(강연옥) △나무늘보(곽지혜) △늦은 마음(김수연) △생채기(이다영) △Star Spotting(이루미) △내가 나에게(조한일) △봄의 카페에 오세요(최유리)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가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동 후원으로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음원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7곡의 음원은 아무가사 챌린지 컴필레이션(모음집)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7명의 가사 창작자는 작사가로서의 저작권 등록을 지원받는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깊은 관심을 보여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의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 10월에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천안역 원도심 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하고, 현재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 지원사업, 공연제작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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