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11월 25일(수) 동부교육청에서 관내 초등학교 71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향상지원사업(두드림학교 및 기초튼튼행복학교) 성과보고회를 원격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향상지원사업은 두드림학교 17교와 기초튼튼행복학교 54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서·행동장애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 사업, 정신건강사업, 돌봄·방과후 학교 연계지원 등 개별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보고회는 각 학교의 기초학력향상지원사업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별로 8개의 학교를 한팀으로 묶고 각 팀에 기초학력향상지원단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다. 아울러 지원단은 보고서 작성 방법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원격수업이 지속되면서 학교현장의 기초학력 담당교사들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실시하고, 학습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 우편 등을 통해 전달하는 등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중단 없이 지도했다. 또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활용하여 심리·정서적 온라인 학습 상담도 실시하는 등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부진학생 별 맞춤형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지원해왔다.

 기초학력향상지원단은 지난 3월 담당 장학사 및 전문성이 있는 교사 등 총 9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들은 운영계획, 청렴한 예산활용, 운영방법 등 기초학력향상지원사업의 전 영역을 컨설팅하며 학교 현장의 운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코로나19로 인해 기초학력 보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단 한명의 학생도 낙오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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