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도, 충북대가 23일 오후 2시 충북대 융합기술원 국제회의장에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선도적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산학연간 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열었다.

이번 INNOTOWN DAY(이노타운데이)는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인증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하고, 강소연구 개발특구 성과 및 개선방향 공유를 통한 강소특구 활성화와 강소특구 내외 기업의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구축으로 성공적 강소특구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박해운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을 비롯해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영성 산학협력단장, 유재수 링크플러스사업단장 등 산·학·연·관·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현재 등록된 11개 기업에 연구소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융합기술원 내에 16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공유오피스 구축에 따른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그 후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육성 및 기술이전,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대학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아이스퀘어벤처스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스퀘어벤처스는 오창산업단지의 코스닥 상장기업 ㈜에코프로가 설립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일반적인 창투사와는 달리, 투자(investment)와 보육(incubating)을 핵심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으로 청주 강소특구의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연구소기업 및 특구 내 유망기업 발굴 및 공유, 유망기업의 스케일 업을 위한 지원, 유망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투자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진행, 기술 및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활성화 추진 등에 협력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강소특구를 스마트IT 부품・시스템 분야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대학이나 연구소기업의 기술을 제공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특화 R&BD 기반을 구축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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