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와 충북관광협회는 11월 20일 보은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관광업계 대표, 관광종사자, 시군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세계관광의 날은 UN 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가 사회, 문화,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관광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9월 27일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연기하고 소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관광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관광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웃음 성공학 특강 그리고 관광인 화합행사 등을 마련했다.

우수 관광 사업에 대한 기획과 관광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충주시 서경모 팀장을 비롯해 보은군, 증평군, 단양군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사, 여행업계 관계자 등 관광활성화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한국관광공사사장 표창,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표창, 충북관광협회장 표창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두 1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조정문 대표의 ‘위기극복 웃음이 성공을 부른다’는 주제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인들이 잠시나마 웃음으로 위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관광발전 유공으로 표창을 받은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충북도는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충북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며 관광 관계자들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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