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제5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백석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송혁근 학생이 출품한 ‘공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출품받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24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작품 ‘공전’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적용 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중부물류센터를 방문자, 주민들과의 소통의 공간, 예술가들의 교류 공간 등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조성하며 천안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작품들이 천안시의 거리, 공원, 공공시설물 등과 관련한 주요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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