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고등학교(교장 김승환) 2학년 ‘행복한 텃밭 도우미’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 배추를 심어 11월 19일(목)에 수확하여 20일(금)에 김장 김치를 담가 가경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하였다.

 진학 준비 위주의 청주시 일반계고등학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행복씨앗학교 모토의 일환으로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기획하여 2학년 특색사업으로 추진되었다.

 행복텃밭운영단으로 활동한 2학년 유병우 학생은 “자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생겼으며, 직접 담근 김치를 인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 줄 생각을 하니 힘든 줄 모르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예림 학생은 “배추의 성장을 보는 과정이 뿌듯했고 텃밭가꾸기에서 김장과 나누기까지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매사에 도전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