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이 화재 등 재난예방관리 우수사업장에 부여하는 공간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이다.

횡성숲체원은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방화시설 ▲위험물안전시설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시설 ▲자연재해 등 7개 분야 총 238개 항목에 대해 지난 7월에 평가 후 지적사항에 대하여 3개월간 개선 조치를 실시하였다.

횡성숲체원은 청태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대형산불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주변에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되어 공간안전인증을 추진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횡성숲체원은 추가적으로 자율안전 보건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국제통용 수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 추진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은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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