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가 3월 새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74개 사업단 2835명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가동을 시작한다.

2월 중순 일부 사업단이 주2회 정도 실시하는 부분 개시를 하였으나 새봄을 맞아 추위가 물러가고 각 학교 등이 개학하는 시기에 맞추어 전체 사업단이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그간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1월 25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아 소득, 자격,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참여자를 선발하고 소양교육,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노년기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증진을 위해 2012년 2751명 45억4400만원보다 인원은 84명 늘리고 예산은 11억8300만원 증액하여 전년대비 26%로 늘려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기간 연장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기간을 7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해 참여 어르신께 실질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했고, 시장형사업도 공동작업형은 1인당 지원액이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제조판매형은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여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노노(老老)케어 사업량을 지난해 380명에서 460명으로 확대하고, 수혜자들의 불편을 감안하여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연중사업으로 1년 내내 서비스를 지원하게된다.

4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안부확인 및 가사서비스 제공을 통해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세대에 지역자원을 연계해 준다.

또한, 중점사업으로 학교급식 도우미, 보육시설 영양맘, 보육교사 도우미 등 지역사회 연계사업과 학교CCTV 상시관제, 스쿨존지킴이 등 아동보호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는데 학교주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도 관제하는 전담인력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모니터링 하는 CCTV 관제사업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귀가 및 취사 도움, 학습 지원을 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 욕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 인턴쉽 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개발해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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