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12일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일대에서 ‘2020년 성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경‧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음성군 주관으로 음성경찰서,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음성군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충북혁신도시 내 유흥주점업소를 찾아가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과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피켓 전시와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성폭력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성폭력과 성매매를 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주민의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캠페인을 통해 폭력범죄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성폭력 등 각종 폭력예방 근절과 안심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 △찾아가는 성 평등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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