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평생학습관은 지난 8월부터 13공수특수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등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은 학습장을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 지역의 주요 구성원인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병영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개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캘리그라피와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교육과정을 개설해 40여 명의 장병이 참여했으며 다음 교육과정을 요구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11일 커피바리스타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10명의 실기시험 시행으로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한편, 증평군에서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군부대와 지역 내 대학과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프로그램- 군계일학(軍界日學)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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