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대표적 생활문화 장소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증평문화원은 군의 보조를 받아 코로나19 비대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미루나무 숲에 소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요일별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산책길 주변에는 다양한 국화도 식재돼 꽃과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홍성열 군수, 연풍희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신청곡과 사연 소개 등 추억의 DJ음악방송 이벤트, 예술단 공연행사가 함께 펼쳐지기도 했다.

보강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음악이 흐르면서 보강천이 더욱 아름답고 활력있는 장소가 된 것 같다.”며 호응을 나타냈다.

한편 음악이 흐르는 숲길사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주말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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