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대표적 혁신사례인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최종 16건에 선정되어 왕중왕전에 진출하였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전북도의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는 도내 농·어촌(읍·면지역)등 의료 취약지역 및 다문화 가정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분만 시설이 없는 시군의 임산부가 지역의 보건소나 119에 사전 등록을 하고, 출산 전‧후 진통이나 출산이 임박해 119에 연락하면 신속하게 희망하는 산부인과로 이송하는 체계다.

 특히, 다누리콜센터와 협업으로 3자 통역을 통해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도는 119구급서비스 외에도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국민심사를 통한 혁신사례 32건 중 3건이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우수사례 3건은 ▲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 ▲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밖청소년 지원, ▲ 소상공인 지원·신청체계 간소화 서비스다.

 전북도는 관습을 타파하고 혁신을 위해 도민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발굴 등 도정 혁신에 힘을 쏟아 추진한 성과이며, 도와 시군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정부혁신 경진대회는 전국단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의 84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분야* 96건의 우수사례가 통과되었고, 2차 국민심사(온라인투표)를 통해 3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국민심사를 통해 선정된 32건의 사례 중 분야별 상위 4개, 총 16개 사례가 왕중왕전에 진출하였다.

* 공공서비스(13건), 참여·사회적가치(7건), 협업(6건), 행정혁신(6건)

 향후 11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경진대회 왕중왕전에는 대통령상[대상(1), 금상(4)], 국무총리상[은상(6)], 장관상[동상(5)]을 선발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한 사례 외 2건에 대해서도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현영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왕중왕전 진출은 국민심사(온라인투표)에 도내 공직자·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며,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정혁신을 위해 도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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