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영화관’이 11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13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영화 극장’, 15시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영화 극장’이 운영되고, 매주 화·목요일 19시에는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두드림 예술영화 극장’이 운영된다.

특히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오는 26일 목요일에는 영화 <미안해요, 리키> 상영 후 김세연 감독을 초청하여 ‘코로나19 위기 속 다시 보는 플랫폼 노동자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 리터러시 특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도에 개봉한 <미안해요, 리키>는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영화로 성실한 노동으로는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자유주의 속 한 가족의 삶을 섬세한 터치로 그리며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기생충>과 함께 초청됐으며 같은 문제의식, 다른 온도의 명작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11월 상영작 <영하의 바람>, <미안해요, 리키> 상영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상영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상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media-center.or.kr/suncheon)에서 확인하거나 상영제작지원팀(061-811-0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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