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11일) 오후 7시 30분에 임산부와 ‘초보 육아맘’들의 행복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힐링 육아 온&오프(ON&O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 임신, 출산을 계기로 급격한 삶의 질적 변화를 겪는 ‘육아맘’들의 고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그들의 정서적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육아맘’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상황으로, 사전에 선정된 부산지역 임산부와 생후 1년 미만의 ‘초보 육아맘’ 200명이 온라인 플랫폼(ZOOM)에 접속하여 대화와 채팅창을 통해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의 강점을 살려, 비교적 육아로부터 자유로운 야간에 개최되며, ▲부산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맘’의 의견을 들어보는 ‘육아ON-부산아이 다(多)가치 키움’ ▲육아 속풀이 토크와 아로마 마사지로 육아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육아OFF-나를 돌보는 하루’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시는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040 부모세대들이 출산과 육아를 행복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우리 시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100인의 부산 아빠단’, ‘맘스 소확행데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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