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립도서관(관장 원중희)은 2013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이하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도서 4권을 선정했다.

지난 21일 자원활동가를 포함한 실무위원진들이 회의를 통해 선정한 4권의 도서는 “열두띠동물 까꿍놀이”(최숙희/보림), “엄마랑 뽀뽀”(김동수/보림), “누구야?”(정순희/창비), “응가하자 끙끙”(최민오/보림)으로 올해 북스타트 대상자는 이 책들 중 두 권의 책과 손수건, 부모가이드 등이 든 책꾸러미를 받게 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청주시 북스타트 운동은 2011년 1600명의 영아들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7450명의 영아들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하였다.

올해 책꾸러미 배부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출생아(주민등록상 청주시 거주) 8000명으로 오는 4월부터 시립도서관(권역별 6곳), 기적의도서관, 아동복지관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가와 부모, 지역사회와 한 가정이 서로 책을 나누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인 북스타트를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기가 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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