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도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청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곽임근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교육지원청, 생산자, 학부모 등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해 ‘청주시 학교급식 지원조례’에 의거 급식지원 대상 선정과 학교급식지원방법 및 친환경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과 GAP인증 쌀 지원 등을 심의했다.

학교급식 지원 대상으로 청주시 초․중․특수학교 전체 98개교 7만3349명을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방안과 학교급식지원 예산으로 무상급식 215억, 친환경 급식을 위한 친환경․GAP인증․일반 쌀 공급지원 6억1000만원 등 총 221억에 대한 지원방법을 심의했다.

학교급식지원 방법은 교육지원청에 현금으로 지원하되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며, 친환경급식지원은 청주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과 GAP인증 쌀을 청주농협과 서청주농협을 통하여 공급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한 지난해 태풍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하여 친환경 쌀과 GAP인증 쌀의 생산량이 적어 부족한 학교 공급량은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일반쌀(직지, 황토맥쌀)을 공급하는 방안을 심의회를 통하여 결정했다.

한편 심의회에 앞서 지난 20일 청주시는 청주교육지원청,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친환경 쌀․GAP인증 쌀․일반쌀(직지, 황토맥쌀)의 학교 공급을 위한 협의회를 갖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자는데 합의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