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총 10일간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 총 223명이 참여하는「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에게 가족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KTX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의 주요 관광지의 경치를 감상하고 해운대 인근에서 가족들과 점심도 먹고 아쿠아리움도 관람하고 동백섬도 산책하면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족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한편, 가족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참여일정을 10일에 거쳐 일정별 25명 이내로 인원 수를 조정하고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코로나 안전 예방수칙을 사전에 안내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여행 참여하게 된 초등학교 학생은“코로나 상황으로 집콕생활을 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부모님과 함께 부산에 가서 밥도 같이 먹고 아쿠아리움도 관람할 수 있어서 이번 여행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전교육청 조윤옥 교육복지안전과장은“가족 기차여행을 위해 지원해 주신 코레일대전충청본부와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이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면서 서로 보듬어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감동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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