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4급 이상 간부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노주희 전문강사가 ‘공존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젠더기반 폭력에 대한 조직 내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시작 전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상황극 통해 실제 성 관련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리자들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피해자를 돕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등 실제 상황에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 등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간부공무원의 책임감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 관련 비위로부터 안전한 성남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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