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1월 5일 전국 최초로 지중레이더를 활용한 상수관로 미확인구간 탐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환경부,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국토지리정보원 및 관련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송유관공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중레이더 탐사방식을 활용해 금암동과 엄사면 일원 1.2km의 금속/비금속(PVC) 상수관로 탐사를 완료했다.

지중레이더를 활용한 상수관로 탐사는 기존의 전류를 흘려보내 탐사하는 방식에서 주파수 신호를 이용해 상수관로를 탐지함으로써 △매설현황 및 위치정확도 개선 △신속정확한 상·하수도 민원처리 △굴착사고 및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중레이더를 활용한 상수관로 탐사로 인해 계룡시 상·하수도 DB 정확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내 전역의 상수도를 비롯한 하수도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상하·수도 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지반침하 사고 등의 예방을 통한 안전한 계룡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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