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충북지역 2권역 시·군협의회 자문위원 100여명은 6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합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영희 민주평통 충북지역 부의장을 비롯한 충주, 제천,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시·군 협의회 자문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평화통일 강연 ▲종전선언 공감확산을 위한 협의회별 활동계획 발표 ▲현장밀착형 정책건의안 발표 ▲통일퀴즈 ▲종전선언 공감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형 정책건의는 증평군협의회에서 의료기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북한주민을 위한 기초보건 위생 교육과 기초 의약품 지원을, 음성군협의회에서 청년 평화통일 힙합콘서트를 통한 남북 문화교류협력을 건의하였다.

연수를 주관한 김남순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회장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와 한반도 종선 선언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여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대행기관장인 홍성열 증평군수는“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자문위원 여러분이 남북평화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과 역량 결집을 위한 많은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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