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94회 점자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 이음갤러리에서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했다.

‘점자의 날’ 행사에서 일반인에게 낯선 점자를 소개하고, 교육청 직원들에게 점자 명함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촉감 체험 안내 도서와 점자 도서 홍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을 공감하며, 서로 넉넉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장애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확대 교과서와 점자교과서, 음성파일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와 출입구, 통행로 등에 있는 점자 블럭, 점자 타일, 유도봉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 공감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충남교육청은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마을공동체와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공감 온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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