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여행업계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출 자제 △유럽 및 동남아 등지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가족단위 또는 개별 여행객 증가로 인해, 많은 여행사가 매출액이 대폭 감소하거나 폐업의 위기에 놓임에 따라 여행업계 재난지원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기준은 2020년 5월 31일 이전에 계룡시 소재 여행업체로 등록해 현재 영업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되며, 올 상반기에 충청남도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서류는 재난지원금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소상공인 확인서류 등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계룡시청 문화체육과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시에서 적격 여부 심사 후 20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른 업종보다 여행업계가 피해가 특히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폐업 위기 등 경영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 종사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업계 재난지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문화체육과(☎042-840-24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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