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4일 증평군기록관 기록교실에서 20명의 추진위원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향후 4개년 계획의 전략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4개년 계획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의 5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수립한 것이다.

이날 위원회는 5가지 조성목표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도시, 아동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도시, 아동이 누리고 싶은 사회서비스 제공 도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해 주는 도시로 증평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뜻을 함께 했다.

이에 증평군은 아동권리 강사 자체 양성, 아동정책 영향평가 실시, 아동참여기구 활성화, 온라인 아동참여 플랫폼 운영, 별천지 숲 인성학교 건립, 아동 놀이 기획단 운영 등 신규과제를 포함하여 32개의 전략과제를 실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군이 진행하는 32개의 전략과제 사업이 아동이 참여하기 쉽도록 운영되는지, 아동의 의견이 잘 반영되는지 등을 검토해 군 전반에 아동친화적인 정책이 조성되도록 제안하게 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아동의 눈으로 바라보고 아동들의 생각이 펼쳐지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이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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