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가족지원 사업으로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20학년도 가족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가족의 건전한 취미 활동 지원 및 학부모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기계발에 목적을 두고 참가 신청을 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가족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은 원목 공예, 미술, 도예, 요리 활동으로 구성하여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5가정씩 2팀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코로나19 대응 방역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한다.

 첫 주에는 원목 도마 만들기를 통해 나무 향 가득한 교실에서 원목 도마의 재료를 살펴보고 사포질을 하여 가족별로 개성 있는 원목 도마를 완성한다. 둘째 주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페인트 마카를 사용하여 방 안을 은은하게 비춰줄 수 있는 캘리그라피 무드등을 만들고 셋째 주에는 도예용 흙을 빚어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그릇 만들기를 진행한다. 넷째 주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재료를 반죽하고 달콤한 앙금을 넣어 감자⋅고구마 빵 요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작품 제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에 화목을 다지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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