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10월 30일 제10기 청소년자율방범대원이 발대식 과 소양교육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및 자발적인 봉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안전·치안 관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로,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과 함께, 야간활동에 따른 주의사항 및 각종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코로나19 방역대책 준수 하에 진행됐다.

청소년자율방범대원들은 앞으로 주2회 이상, 20시부터 22시까지 계룡시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공원,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또래 학생들의 탈선, 위험행위 방지 및 귀가시간 준수 등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5주간이며,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 시간 부여 및 활동우수자에 대한 표창으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임경현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코로나19로 여름 순찰활동을 전개하지 못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겨울 순찰활동을 실시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어 뿌듯하고, 학생들과 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지역 방범활동 참여는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 및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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