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20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감시원 선발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옥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산불감시원 선발 종합검정은 감시원 모집에 지원한 88명에 대하여 직무능력검정(체력테스트)이 27일 실시했다.

이날 체력테스트에서는 참가자들은 15kg 등짐펌프를 매고 운동장 트랙 5바퀴(2km)를 완주하는 검정을 거쳤다.

또한 직무수행능력 평가 항목에는 산불감시원 임무 수행 시 필요한 체력검정, 위법행위 적발보고서 작성, GPS 단말기 활용, 휴대전화를 활용한 현장 사진 전송 등이 포함됐다.

군은 체력검정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60명의 산불감시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해당 읍면에서 산불예방 임무를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과잉 경쟁 양상을 보이는 산불감시원 모집의 공정한 선발을 위하여 직무수행능력평가 등 종합검정을 산림청 지침에 따라 금년부터 도입하였으며 이는 우수한 감시 인력 선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산불감시원은 작년 대비 8명을 증원하여 고용할 예정으로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들에게 고용 기회를 골고루 확대하는 등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