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주최한 ‘2020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SO특별상-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O특별상은 케이블TV사와 협력해 지역발전 및 지역성 제고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시상하는 상으로, 대전시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 지자체상’에 선정돼 수상했다.

 대전시는 CMB와 협력해 중구 대사동 일원에 정보소외지역 무료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 지역발전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3월 대전시는 대전형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CMB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CMB는 정보소외지역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해당지역 거주자들의 디지털 복지증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제공을 하고, 대전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필요한 기술개발 지원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CMB는 대전 중구 대사동 보문산로 일원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10월말까지 완료하고, 11월초에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소외지역을 비롯한 시 전체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통신비 걱정 없이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포용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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