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천안시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지난 27일 미호천 청주시 철새도래지에 긴급 점검 및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가 함께 현장을 찾아, 드론을 활용한 철새도래지 예찰 및 야생조류 분변 시료채취를 지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관계자는 불철주야 가축방역에 노고가 많은 현장근무자를 격려했으며, 철새도래지 및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에 대한 철저한 소독실시도 당부했다.

이에 주창종 축산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은 모두가 함께 힘써야할 일이기 때문에 시 관계자도 노력하겠다”라며“축산관계자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금농가 AI휴지기제 지원사업, 소독지원, 거점소독소 운영, 드론소독방제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0월 21일 천안시 봉강천 야생조류분변에서 채취한 시료가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더욱 더 차단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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