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상북도는 10월 27일 안동시 송천동 일원(경동로 1486-20)에 준공한 농업로봇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소한 농업로봇실증센터는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농축산업인이 살맛나는 농촌’건설의 일환이다.

실증센터는 도비 3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으로 8,070㎡부지에 연면적 2,911㎡규모의 연구동(지상 3층), 비즈니스 지원동(지상 3층)과 농업로봇의 산업화를 위한 실증테스트가 가능한 테스트베드(2,004㎡)를 갖추고 농업로봇 설계, 성능검증,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로터리(쇄토), 휴립피복(두둑형성과 비닐피복), 정식, 운반, 방제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팜봇)이 실제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종사자들을 위한 고하중 운반 및 적재 작업 농업용 어시스트 슈트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방제드론, 시설원예용 방제로봇, 그리고 과수원에서 과수를 인식하고 정밀 및 변량 살포를 하여 농업인의 농약 중독을 최소화 하는 과수 방제로봇, 조류퇴치기도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라는 국내 농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리 농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농업로봇실증센터와 농업분야 기업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농업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안동시가 농업로봇의 대표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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