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군수 김재종, 교육장 김일환)가 코로나19 대응 학교수업 지원사업 <향수 옥천 배움 꾸러미>를 중소기업 생산 물품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지원한다. 10월 27일(수)부터 사전조사를 통해 수업을 희망한 초등 12개교 4학년 교사 24명과 학생 363명 총 387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4학년 경제 단원 수업재료 꾸러미 배송을 시작했다.

 이번 배송은 교사별로 미리 조정한 수업 날짜에 따라 맞춤형으로 10월 28일(목)까지 계속된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농산물 위주의 배움 꾸러미와 다른 점은 옥천군 안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 공산품으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4학년 사회 수업 성취기준에 따른 지역사회 생산품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배움 꾸러미 주제는 초등학교 4학년 경제 단원으로 <교류하며 발전하는 우리 지역>이다.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에게 긍정적 지역 정체성을 키우는 이러한 사업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되었으면 하는 의사를 표현했다. 안내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아서 가르치는 정유호 교사는 <아이들이 우리 고장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원산지를 조사하는 수업을 했다. 지역의 다양한 경제교류가 함께 사례로 제공되어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지역사회 연계 학습이 계속되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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