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홍준락)에서는 10월 26일, 6학년 학생 56명이 화랑관에 모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는 충청북도교육문화원 공모사업인 예술보따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예술교육 활성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과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실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며 질 높은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이 관람한 뮤지컬 공연 ‘드림버스’는 음악과 춤, 연극이 합쳐진 종합예술공연으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눈앞에서 보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생각을 발표함으로써 공연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로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화산초 6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무대 위 학생들의 모습에 공감하였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화산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감 능력 및 예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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