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각 학교의 하반기 학사 일정에 맞춰 특수교육대상 학생 50명(유치원 10명, 초등학교 28명, 중학교 12명)에 대한 방문 순회교육을 실시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면역력 약화 등에 따른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교사 7명과 순회학급 교사 11명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2학기 초에 학생 맞춤형 개별화교육계획을 작성하였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 전 학생 건강상태 파악 및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수업 중 마스크 착용, 수업 후 교수⋅학습 자료 소독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수업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회교육을 받는 학생의 학부모는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아이가 늘 걱정인데 선생님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며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학습 공백이 없도록 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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