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2020학년도 책과 대화하는 독서교육의 일환으로‘집콕, 교실콕 독서여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서지원 신청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집콕, 교실콕 독서여행은 코로나19로 가정과 교실 등 실내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책 읽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도서신청을 원하는 학부모·교사가 지원청에서 개설하는 도서신청 서비스 시스템에 접속,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선정절차를 거쳐 무료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5일간 학생·학부모, 교사 등 총 730여명의 사연과 함께 도서를 신청받았다. 도서를 신청한 대전은어송초등학교 선생님은“올해 등교 뿐만 아니라 도서관도 개방하지 않아 책읽기가 어려워졌다.”며,“독서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신청이유를 밝혔다. 또 화정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하루 종일 휴대전화만 붙들고 게임만 하는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는 요즘 집콕 독서여행을 통하여 게임보다 독서가 더 재밌고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신청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도서신청 마감과 함께 공정하고 청렴하게 대상자를 가리기 위해 추첨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교육장 교육·행정국장 및 7개 과장이 추첨에 참여하여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했다. 20일 동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한 홍민식 대전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도 추첨에 깜짝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동부교육가족 모두가 책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대상자 선정과 동시에 지역 서점을 통해 각 가정 및 학교에 도서를 배송한다. 아울러 독서 활동 후기공모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청사 내에 전시하여 직원 및 민원인에게 집콕, 교실콕 독서여행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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