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북부권 제천시 영농현장을 22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와 긴 장마 후 연이은 태풍 등으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도 새로운 신기술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농업법인 새싹원(대표 이남재)은 2019년 새싹보리 연중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장으로 400㎡ 규모에 LED 조명과 파종기, 다단식 재배시설이 구축된 사업장이다.

연간 10톤의 새싹보리 생산을 마치고 가공·판매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장이다.

송 원장은 사업장에서 수확 후 안정적인 판로확보 문제 등 현장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농업인과 기술원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 하는 다양한 의견도 교환 하였다.

더불어 국립종자원 충북지원도 방문하여 종자주권의 중요성과 기술원의 품종육성 방향과 생산보급에 대한 업무도 협의했다.

농촌의 미래 비전을 위해 새로운 농업 기술을 선점하여 소득화 기반을 개척해 나가는 우수한 혁신 농업인의 배출은 농촌진흥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동반 되어야 활력 있는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충북의 북부권 균형발전에 농업도 일부분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혁신적 발상으로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아열대 디지털 농장 소득화 모델과 약초의 부가가치 향상, 치유자원을 통한 융복합산업의 육성 등 제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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