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9일부터 대전수학체험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면대면 수업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초·중학교의 수학교과수업이나 수학동아리수업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수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코로나 19에 의해 중단되었다가 학교가 전면등교 시기에 발맞춰 재개하게 되었다.

 12월까지 주 2회씩 운영되는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올해 체험프로그램이 참여 기회가 제한 된 가운데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10월 19일 대전매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체험한 첫 수업은 펜토미노를 알아보고, 펜토미노 조각을 만들어 다양한 경쟁 미션활동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 와서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설명 수업만 듣다가 체험도 하고, 게임도 하니 수학공부가 너무 재미있다.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담임교사는 “체험 신청 경쟁이 치열했는데, 반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보람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수학체험 요구에 부응하고자 10~11월 2회 200가정을 대상으로 「방구석 수학」을 기획하여 운영 중에 있다. 10월 1차 신청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감되었으며, 11월 10일 9시에 2차 예약이 시작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 프로그램을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학교등교상황에 맞추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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