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전국 초·중·고 미술교사가 참여하는 “2020 온라인 한국미술교육 페스티벌”을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학생의 삶에 기여하는 미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전국 300여명의 교사가 온라인 미술 작품전과 학술 세미나에 참여하게 된다.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온라인 미술 작품전은 전국 미술 교사 중 희망 교사가 참여하여 ‘한국교원미술작품전’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전’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한국교원미술작품전은 총 75명의 교사가 희망하여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디자인 작품 등 다양한 미술 부문에 작품을 출품하였고, 학생 교육에 바쁜 교육 일정 가운데서도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창조적 예술성을 발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사제동행전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작품을 제작하면서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움과 성장, 창작의 기쁨을 일구어 냈다는 점에서 두 전시 모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0월 24일에 열리는 학술 세미나는 “뉴노멀시대 학생들의 삶과 미술교육 실천 딜레마”라는 주제로 목원대학교 정옥희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방과후·지역사회, 창의, 융합, 감사, 매체의 5개 영역에 15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된다.

 대전느리울중 윤길호 수석교사는 “맞춤형 예술 진로교육 활동으로 행복의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로 지역연계 예술교육의 중요성과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예술활동의 중요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대전지족고 노선숙 미술교사는 “쉼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학생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학교 공간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학교 내 공간 혁신을 비롯하여 학생과 늘 함께하는 책상, 의자 등의 편안함과 친숙함 등도 효율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제반 조건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개회식 축하 영상을 통해 미술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에 핵심역량인 창의성을 기르는 원동력이며, 이번 페스티벌이 그동안의 예술활동과 교육연구 활동 공유로 한국 미술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 준 연구회를 격려 하였다.

 이 페스티벌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예술교육 상황에서도 전국 초·중·고 미술 선생님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속에서 미술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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