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참여기업의 화장품 안전성 검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충북의 주력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품 브랜드 제품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지원 신청 7개 기업의 화장품 68품목을 대상으로 미생물한도,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등 화장품의 안전성과 직접관련이 있는 항목을 검사했다.

미생물 한도시험은 화장품 내 미생물 수를 측정하고 특정미생물의 존재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모두 적합했다.

피부에 직접적인 해를 미칠 수 있는 유해성분인 중금속(수은 등 6항목)과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려고 사용하는 대표적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류 3항목 시험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뷰티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노동집약적 특성으로 인해 고용 유발효과가 매우 커 취업난 해소를 통한 내수 진작효과가 큰 반면 에너지소비량과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비교적 적은 대표적인 녹색산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의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하는 화장품의 안전성이 검증된 것으로 판단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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