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단풍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시장은 “단풍철을 맞아 가을 나들이객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개인과 집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차 재난 지원금으로 위기가구 긴급 생계비, 소상공인 지원, 지역예술인 생계지원금 등을 신청 받고 있는데,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또한 “오늘 아침 시내버스 승강장을 돌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왔다”라며“시내버스 감축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질책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시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쓰레기 문제가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문화가 확산되고 일회용품 사용이 허용되면서 쓰레기 줄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최대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분류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철새 AI 방역 철저 ▲시의회 임시회 준비 철저 ▲내년도 사업 준비 철저 ▲뉴딜사업 추진 철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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